여튼 그래서 열심히 노오력해서 하나하나 완성해갔고 때마침 오는 자료들이 하나하나 있어서 얼추 완성이 됐던 것 같다
아 배고프다 근데 빨리 써야 한다
나는 그 연구원에서 일하면서(지금도 하는 중이긴 함, 내일 출근임 하) 진짜 내가 잘 못한다 생각했던 걸 어쩔 수 없이 하게 된 것이 많았다
난 증말 미적감각이 없다고 객관화한 터라 창작하는 거 겁나게 싫어하는데 여기서 하는 일은 제안서를 발표해서 용역을 따오는 일이었다
농촌협약 용역 진행하면서도 여러 군데 제안서를 제출해야 했고, 그럴 때면 PPT를 만드는 것을 도와드리고,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나도 함께 만들었다
또한, 한번은 주민 설문조사를 해야 돼서 온라인 설문 홍보 포스터를 만들게 됐는데 정말 만드는 데 진짜 도저히 모르겠어서 옆에 계신 연구원님께 물음표 겁나 찍었다!
아 좀 재밌었던 건, 그 지역 읍면을 다 돌면서 이장단 회의에 참석해서 설문지 돌려달라고 요청드리는 시간이 있었는데, 좀 재밌었고 무엇보다 점심시간에 먹는 그 지역 음식이 최고였다. 근데 순대국밥이랑 부대찌개만 먹은 듯
음 쨌든 여기 와서 다 처음해보는 거라 떨리기도 했지만 재밌었다
내가 절대 못한다고 생각했던 부분도 점차 할 만해지고 스스로 보기에도 괜찮아 보이는 것이 종종 생겼다
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정말 도전해보지 않아서 생긴 두려움들이 많은 것 같다
한번 해봤을 때 잘하지 못했다고 섣불리 내 자신을 정의했던 내가 부끄럽기도 하며 앞으로는 새로운 기회가 왔을 때 담대하게 도전해보는 태도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
여튼! 본론으로 돌아와서 음 그 농촌협약은 어뜨케 잘 마무리돼서 올해 4월인가 겁나 두꺼운 책 2권이 보고서로 뙇 나왔는데 내가 만든 그림이 많이 들어있는 것이 참 보람찼고 기분이 좋았다
근디 이거는 농림부에서 지정하는 사업이라 이 지자체가 농림부에 가서 이걸 들고 발표를 해야 하는디 암튼 결론부터 말하자면 떨어졌다 !!! 마음이 좀 아팠지만 난 최선을 다했으ㅜ
암튼 올해는 내가 복학을 하게 돼서 공강날에만 출근하는 걸로 했는디 또 여러가지 필요한 시각자료들 만들어드리고 했다
농촌협약 용역이 끝나서 내 업무량이 막 많지는 않았지만, 주 1회 출근이기 때문에 바쁠 땐 야근을 겁나 한다! 저번 달에도 2, 3번 한 듯 ㅎㅎ
암튼! 이렇게 일하면서 블로그 포스팅 하는 거 좋은 것 같다 복습하는 효과도 있고, 새로운 경험도 해보고 참 감사하고 즐거운 수업인 것 같다
지금은 특구 관련한 용역사업 진행 중이라 시각화하는 법 레퍼런스 참조해서 열시미 공부 중이고 요즘은 SVG를 심볼로 사용하는 거 해보는 중이다! 일러스트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심볼도 만들어 보는 중 !
음 QGIS는 너무 어렵다
파이썬이나 R 같은 거 하면 짱 좋겠지만, 거기는 아직 엄두를 못 내겠다
넘 재미가 없어보여. . .
암튼 주절주절 얘기 읽어주신 분이 있다면 넘 감사드리고 이만 글을 마치겠슴다 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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